규모 5.8의 지진이 일어났던 경주에서 19일 오후 8시33분경 규모 4.5의 지진이 또 다시 발생했다. 규모 4.5지진은 경주에서 발생한 여진 중 가장 강한 것으로 주민들은 또 다시 불안에 떨었다.
경주 부지리마을에 살고 있는 이언자 씨는 19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집에서) 나오려고 하니 다리가 떨려서 나올 수가 없었다”면서 “문을 간신히 붙잡고 (나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진=채널A 방송캡처
기상청 관계자는 “규모 4.5 지진은 현재까지 발생한 경주 지역 여진 중에서 가장 강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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