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로드중
2013년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첫 미국 방문에서 ‘성추행 의혹’으로 불명예 퇴진했던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3년 여 칩거생활을 끝내고 모습을 드러냈다.
윤 전 대변인은 3일 오후 서울 서초구의 한 카페에서 자전적 에세이 ‘윤창중의 고백-피정’의 출판 기념 북콘서트를 열었다.
윤 전 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3년 4개월 전 윤창중보다 더 가열차고 강인한 윤창중으로 다시 태어나 싸워나갈 것임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광고 로드중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대한민국 모든 언론의 혁파를 위해 제2의 인생을 다 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300여명이 참석한 북콘서트장에서는 '윤창중! 윤창중!' 이라는 연호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윤 전 대변인은 이날 발언을 담은 글을 4일 자신의 블로그에도 똑같이 올렸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