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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극-전통극-인형극… 공연속으로 ‘풍덩’

입력 | 2016-07-15 03:00:00

어린이 공연 축제 ‘부천어린이세상’… 8월 4∼6일 복사골문화센터서 열려




부천문화재단은 다음 달 4∼6일 복사골문화센터에서 국내외 공연팀의 그림자극과 전통극, 인형극, 거리극 등 어린이를 위한 공연 축제인 ‘2016 부천어린이세상―동화가 공연 속으로 풍덩’을 펼친다. 해외에선 일본 극단 무수비자의 뮤지컬인형극 ‘피노키오’, 불가리아 국립인형극장 바르나의 ‘꼬마 마법사’가 무대에 오른다. 국내에선 7개 극단이 그림자극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전통 인형극 ‘돌아온 박첨지’, 테이블 인형극 ‘로미오와 줄리엣’ 등을 공연한다. 센터 로비와 앞마당에서 거리극과 비눗방울 공연도 진행된다.

또 이 기간 오후 2시 센터 앞마당에서는 뮤지컬 배우들이 난타 연주, 군무와 노래 공연을 하면서 관객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하는 도심 속 바캉스 ‘더위사냥’을 선보인다. 동화 속 앨리스가 되어 여러 놀이를 하거나 빛과 그림자를 통해 창의력을 키워보는 체험전도 마련된다. 대부분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다. 홈페이지(www.bcf.or.kr)에서 자세한 공연 일정을 보고 예매할 수 있다. 032-320-6371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