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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6세대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진화한 2인승 프리미엄 로드스터 ‘더 뉴 SL 400’을 13일 국내 출시한다.
더 뉴 SL 400의 디자인은 전설적인 레이싱카 300 SL 파나메리카나(300 SL Panamericana)의 가파르게 경사진 라디에이터 그릴에서 영감을 받았다. 라디에이터 그릴은 아래로 향하는 디자인을 채택해 역동적이고 독창적인 얼굴이 완성됐다.
기본 적용된 다이아몬드 라디에이터 그릴은 차량 색상과 동일한 색의 프런트 스플리터를 포함한 “A-Wing” 프런트 에이프런의 AMG 바디 스타일과 조화를 이뤘다. 보닛 위 두 개의 파워돔은 스포티한 SL 헤리티지를 이어가며 전통과 현대적인 감각이 조화를 이루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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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트레인은 개선된 V6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기존 모델에 비해 출력이 34마력, 토크가 2.0 kg.m 향상돼 최고 출력 367마력, 최대 토크 50.9kg.m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를 4.9초 만에 도달해 기존 모델에 비해 0.3초 빨라졌다. 복합연비는 9.3km/l, CO2 배출량 189g/km이다.
또한 신차에는 자동 9단 변속기 9G-TRONIC이 첫 적용되고 다섯 가지 변속 모드(Eco, Comfort, Sport, Sport+, Individual)를 갖춘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를 제공한다.
또한 오픈 주행 시 운전자 및 동반자의 머리와 목 부위를 따뜻한 공기로 감싸주는 에어스카프(AIRSCARF®)가 적용돼 사계절 오픈 주행이 가능하고, 찬바람이 머리 뒤로 들이치는 것을 막아주는 천 그물망과 프레임으로 이루어진 전동 바람막이는 쾌적한 오픈탑 드라이빙을 가능하게 한다.
더 뉴 SL 400에 기본 적용된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을 제공해 다이내믹한 주행에도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자의 피로를 덜고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시트 내부에 장착된 에어 챔버는 허리뿐만 아니라 체형에 딱 맞는 시트 설정이 가능하며 회전 각도에 따라 몸을 적절하게 받쳐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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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