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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선택한 여행지 1위 ‘제주도’

입력 | 2016-07-13 05:45:00


오사카·서울·오키나와·도쿄 순

제주도가 상반기 한국인이 가장 선호한 여행지로 꼽혔다. 다국적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가 자사의 예약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2016년 상반기에 한국인이 많이 선택한 전세계 인기 여행지를 분석한 결과다.

제주도는 지난해 대비 74.8%나 증가하면서 3위에서 1위로 상승했다. 2위는 일본 오사카. 3위 서울, 4위 일본 오키나와, 5위 일본 도쿄, 6위 부산이 각각 인기순위를 차지했다. 1위부터 6위까지가 이동시간이 짧은 근거리 여행지인 한국과 일본의 도시다. 10위권 도시들도 가까운 아시아 지역이 대부분이었다. 오세아니아에 속하는 괌을 제외하면 10위권 안에 포함된 도시는 7위 타이베이 타이완, 8위 괌, 9위 태국 방콕, 10위 홍콩 등 아시아 도시였다. 13위에 오른 베트남 다낭은 예약증가율이 작년 동기 대비 무려 308.7%여서 2016년 상반기에 가장 뜨는 여행지 1위로 나타났다.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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