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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충북 음성군 매입 부지는 사드와 무관”

입력 | 2016-07-01 16:38:00


국방부는 충북 음성지역에서 군이 매입을 추진 중인 부지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와는 무관하다고 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부지는 육군 미사일사령부가 교육훈련장 신설을 위해 2012년부터 매입을 추진한 것”이라며 “이 부지가 사드 배치부지라는 일각의 관측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 사드 배치 부지와 관련해 현재까지 결정된 바 없고, 앞으로 한국과 미국 공동실무단이 결론을 내면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앞서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달 2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출석해 “(사드의 배치문제가) 올해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