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둔촌동 토지 매각
매각 토지는 서울 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귀한 토지로 지난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절차가 대거 간소화되면서 수도권 및 위치 좋은 곳의 그린벨트 토지에 경매를 비롯한 투자자들의 발길이 늘고 있다. 이는 현 매각 토지만 봐도 공시지가 기준으로 3.3m²당 54만 원이고, 매각지 바로 경계선의 그린벨트 대지가 3.3m²당 800만 원이다. 위치 좋은 곳의 그린벨트 토지 수요가 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매각지 인근에 지하철 9호선 연장선이 2018년 개통될 예정이며, 본 매각지 인근으로 지하철 길동역과 고덕역이 있으며, 천호대로에서 불과 100m 거리와 주변 큰 도로변에 있어 추후 그린벨트가 해제된다면 주택단지나 여러 가지 사업장 등 추후 개발 가능지로 주목받는 지역이다. 2020년까지 국토 면적의 3.9%(3862km²)에 달하는 그린벨트 중 전국에서 여의도 면적(2.8km²) 83배에 이르는 233km² 그린벨트가 해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는데 이번 분양 토지는 위치로나 상황으로나 그린벨트 해제를 우선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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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매각 토지는 조망권이 탁월한 야산으로 되어 있고, 필지 앞 도로 건너로는 강동구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다. 주변은 일반주택과 음식점, 도시자연공원, 가족캠핑장이 형성되어 있으며, 건축 가능한 주변 시세는 3.3m²당 1500만 원에서 2000만 원대로 거래되고 있는 실정. 매각 금액은 3.3m²당 129만∼159만 원이고 분양면적은 190∼496m²의 15개 필지로 선착순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진다.
계약부터 등기까지 모든 자금 관리는 코리아신탁에서 하여 분양자들의 안정성을 마련했으며, 각 필지별로 위치지정 공증으로 소유권이 이전된다. 매각하는 필지는 토지 전체가 남향으로 경계 측량이 되어 있어 분양받은 토지의 위치를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 한국산업개발㈜은 주택사업과 대지조성 사업을 하는 건설사로서 그린벨트가 해제되면 공동 개발도 맡아서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문의 02-426-3233
이정원 기자 jw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