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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강민호·정훈, 홍보 동참
‘2016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SAC!(Stop & Clean)’이 부산 사직구장을 찾아간다.
스포츠동아는 28일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롯데 자이언츠전에 앞서 불법스포츠 도박 추방을 위한 사인회를 개최하고 관련 홍보 활동을 펼친다. 오후 5시부터 사직구장 앞 광장에서 진행될 사인회에는 롯데 간판 선수인 주장 강민호와 정훈(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이 참가해 야구팬들과 함께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 의지를 다진다.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을 위한 프로야구 사인회는 지난 5월 24일 kt 위즈-두산 베어스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 행사(사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잠실 사인회에는 두산 정수빈과 허경민이 선수 대표로 나서 팬들을 대상으로 불법 스포츠 도박의 심각성과 폐해를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당시 정수빈은 “사인회를 함께하며 프로야구 선수로서 팬들 앞에서 ‘더 큰 모범을 보여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 불법스포츠도박의 위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