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청자축제
강진은 9∼14세기 500여 년간 청자를 집단적으로 생산했던 곳으로 전국 400여 기의 가마터 중 188기가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고 국보와 보물로 지정된 청자의 80%를 만들어 낸 청자의 본향이다.
고려 500년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수출품이었던 청자의 전통과 맥을 이어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청자를 글로컬 관광상품으로 육성하여 지역 브랜드를 창출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통한 주민소득과 연계되는 경영형 축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 올해는 어린이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어린이 복합놀이 공간을 조성하고 청자축제 기간에 어린이 재롱잔치 경연대회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과 체험마당도 별도 설치해 가족과 함께 참여하는 청자머그컵 낚시체험, 실생활 활용이 가능한 청자작품에 기념사진과 기념문구를 직접 넣고 바로 구워 가져갈 수 있는 프로그램 등 27종의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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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