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버리
버버리의 패치워크백
각각의 패치워크백 안에는 하나밖에 없는 디자인을 증명하는 아이덴티티 카드가 들어 있다. 애스트홀, 애비타운, 배즈워스 등 영국의 마을, 도시, 거리 이름이 새겨져 있다. 탈·부착이 가능한 숄더스트랩과 크로스보디 스트랩이 포함되어 있어 숄더백, 크로스백, 그리고 클러치백 형태의 세 가지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숄더스트랩에는 알파벳 최대 3글자까지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램 서비스도 제공된다.
패치워크백은 2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패션쇼에서 처음 선보였다. 쇼가 끝난 뒤 패션쇼에 나왔던 상품을 바로 런웨이메이드투오더(Runway Made to Order) 서비스에서 일주일 만에 완판을 기록하기도 했다.
루크 에드워드 홀이 그린 패치워크백(왼쪽)과 배우 하지원이 패치워크백을 들고 있는모습. 버버리 제공
루크는 영국 런던의 인테리어 디자이너이자 아티스트로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에서 남성복 패션 디자인을 전공하고 2014년에 홈웨어 하우스를 설립했다. 기하학적인 테마부터 지중해의 풍경화까지 다양한 종류의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광고에는 세계적인 모델 에디캠벨과 영국 배우 칼럼 터너가 출연했다. 2011년 이후 두 번째 만남이다. 버버리의 사진작가로 알려진 마리오 테스티노가 촬영을 맡았다.
버버리의 새로운 아이템과 패치워크 백은 서울플래그십을 비롯한 주요 매장과 온라인스토어(Burberry.com)에서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스토어에서 주문하고 상품을 매장에서 찾을 수 있는 ‘컬렉트인스토어(Collect-in-store) 서비스도 제공된다.
최혜령 기자 hersto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