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골프
혼마골프가 올 시즌 새롭게 내놓은 ‘비즐(Be ZEAL·열정을 품어라)’ 시리즈는 1타라도 더 줄이고, 1야드라도 더 보내려는 주말골퍼의 욕망에 초점을 맞췄다. 프로골퍼의 까다로운 니즈에 꼼꼼하게 대응해 왔던 혼마골프의 기술력이 편한 골프를 원하는 주말골퍼를 대상으로 영역을 확대한 것이다. 제품 구성은 드라이버,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카본, 스틸 샤프트)이며 남성용과 여성용이 있다.
‘비즐’은 헤드와 샤프트의 매칭을 중시하고 고차원 설계로 폭넓은 골퍼의 잠재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제품이다. 드라이버는 비거리의 3요소인 공의 초속, 타구각, 스핀량을 최적화해 압도적인 비거리를 유도한다. 헤드의 힐 쪽에 7g의 웨이트피스를, 토 쪽에 2g의 웨이트 피스를 장착했는데 이 때문에 중심거리가 짧아져 적절한 중심각과 상승효과로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다. 헤드는 크라운 후방부를 낮게 설계해 편안한 느낌을 주며 스퀘어 페이스 설계로 안정적으로 타깃을 노릴 수 있다.
페어웨이 우드는 높은 타구각으로 비거리 증대 효과를 노렸으며 유틸리티는 핀을 직접 노릴 수 있는 강한 탄도를 낸다. 아이언은 티탄 페이스 인서트를 최대한 넓혀 반발 영역을 확대하고 최대의 비거리를 가능하게 했다.
‘비즐’ 전용 ‘비자드’ 샤프트는 골퍼의 파워를 공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독창적인 기술을 채용해 임팩트 때 충격 억제와 헤드의 흔들림을 줄여 안정된 비거리와 방향성을 실현했다.
혼마 골프의 ’비즐(Be ZEAL)’ 레이디스 시리즈
남성용 시리즈에 이어 지난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여성용 비즐은 여성 클럽의 헤드에 잘 맞는 전용 샤프트를 장착했다. 드라이버와 페어웨이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모두가 포착성이 좋으며 공을 쉽게 띄울 수 있다. 공이 뜬다는 것은 체공 시간이 길어진다는 것이고, 그것은 곧 비거리 증대를 의미한다. 이 때문에 여성골퍼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다. 혼마골프 코리아의 김성남 본부장은 “이 브랜드 론칭으로 혼마골프는 올해 초에 발매한 BERES E-05 레이디스 모델을 포함해서 모든 여성 타깃에게 최고의 만족감을 줄 수 있는 클럽의 라인업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석 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