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업체들 여름 트렌드
데상트골프는 여름 라운드에 최적화된 ‘F360 서클’ 라인을 출시했다. 스윙에 최적화된 패턴인 기존 F360에 공기 순환을 제어하는 쿨링 시스템을 더했다. 입체 패턴이 몸을 움직일 때마다 공기 흐름을 촉진시켜 쾌적함을 높인다. 체온이 쉽게 오르는 부위에 집중 적용된 메시 소재는 통풍을 돕고 체온을 낮춰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도록 돕는다.
르꼬끄 골프는 자외선 차단과 체온 유지 기능을 가진 냉감 소재 티셔츠 ‘썬 가드(SUN GUARD)’를 출시했다. 여름 강한 자외선으로 피부를 보호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과 체온 유지 기능이 함께 담겼다. 흡습 속건 기능의 메릴 소재를 사용한 몸판과 냉감 소재를 사용한 소매 부분은 티셔츠와 냉감 팔토시를 착용한 효과를 준다. 직접 착용해 본 프로 선수들은 “반팔 티와 냉감 이너 세트를 따로 챙겨 입지 않아도 돼 편하고 시원하다”고 말했다.
휠라 골프 역시 ‘쿨링’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썼다. 흡습 속건 기능 소재로 통풍성을, 스트래치 소재로 활동성을, 쿨링 기능으로 쾌적함을 높였다.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면서도 몸에 달라붙지 않는다. 수분을 만나면 열을 흡수하는 크리스털을 배합한 냉감 프린트는 쿨링 기능을 배가시킨다. 디자인에서도 과한 장식은 피하고 심플하면서도 역동적인 젊은 느낌을 강조했다. 비비드한 컬러 대신 화이트, 라임, 블루, 오렌지 등의 색상을 적절하게 배치한 원 포인트 형태 디자인이 대표적이다. 심플하면서도 본인만의 개성을 살리기 원하는 젊은 골퍼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