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두산 베어스
kt-두산전 앞서 팬 사인회·홍보부채 배포
‘SAC’ 첫 행사…경기 취소땐 내일로 연기
‘오늘은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의 날입니다.’
사회적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는 불법 스포츠도박의 폐해를 알리고 건강한 스포츠레저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프로야구 스타들이 나선다.
이날 사인회는 ‘2016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을 위한 연중 캠페인-SAC!(Stop & Clean)’의 본격적인 첫 실천의 마당. 이를 주관하는 스포츠동아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을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의 날’로 정해 프로야구 간판스타들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열고 팬들을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벌인다. 또 경기장에서는 스포츠동아가 자체 제작한 홍보용 부채 1000개를 팬들에게 배포한다. 지난해에는 서울 잠실야구장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팬과 함께하는 불법 스포츠도박 추방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한편 이날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사인회는 25일로 하루 연기된다. 두 번째 행사는 6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삼성-롯데전)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