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준 5단 ● 송규상 5단 준결승 2국 14 보(192∼222)
흑 ○가 결정타나 마찬가지. 백이 92, 94를 선수하고 96으로 흑 ○ 한 점을 끊어 안간힘을 써 보지만 흑 97, 99의 연타에 속수무책이다. 여기서 참고 1도 백 1, 3으로 둘 순 없다. 흑 4까지 실전보다 피해가 더 크다. 결국 백은 흑 103까지 백 석 점을 버릴 수밖에 없다. 이래서는 차이가 더 벌어졌다.
백은 104, 106으로 하변을 건드려 본다. 흑 107로 참고 2도 흑 1, 3으로 쉽게 두면 백 6까지 중앙 쪽 흑 집이 줄어 백이 이득을 본 결과. 송규상은 이 그림이 싫어 흑 107, 109의 최강수로 버틴다. 참고 2도처럼 둬도 유리하지만 승부사로서의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이후는 외길 수순. 백 114로 먹여치는 것이 익혀둘 만한 수법. 언뜻 패가 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흑이 뒤로 몰아 촉촉수 형태. 백은 122까지 약간의 끝내기 이득을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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