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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이란 테헤란대 교류협정 체결

입력 | 2016-05-12 03:00:00


2일 이란 테헤란대에서 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왼쪽)과 마무드 닐리 아마다바디 테헤란대 총장이 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가 최근 이란 테헤란대와 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남성희 총장이 1∼3일 대통령의 이란 방문 때 한국무역협회와 KOTRA가 주관하는 경제사절단에 동행하면서 추진했다. 대구보건대는 보건의료 및 바이오 사업 대표 기관에 포함됐다.

두 대학은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회원이다. AUAP 수석부회장인 남 총장은 마무드 닐리 아마다바디 테헤란대 총장과 △연구 협력 및 학술 활동 △교직원 교류 △교육과정 개설 △학점 인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8월 대구보건대에서 열리는 리더십 캠프의 학생 파견과 경연대회 참가를 논의했다.

남 총장은 4∼7일 한국 이집트 민관합동 경제협력사절단에 포함돼 카이로도 방문했다. 대구보건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동지역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과 의료기사 파견, 보건의료 전문기업 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