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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발전대책 발표
정부가 2020년까지 동물용의약품 산업 규모를 국내생산 1조원, 수출 5억 달러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는 4일 동물용의약품(의약외품·의료기기 포함) 산업을 통한 성장 동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출주도형 동물용의약품 산업 발전대책'(2016∼2020)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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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2015년 기준 6454억원 수준이던 국내 생산비중을 2020년 1조600억원까지 늘리고 수출액도 같은기간 2억1000만 달러에서 5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에따라 수출비중도 38%에서 54%로 늘리고, 제조분야 일자리 수도 3070명에서 5050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동물용의약품의 세계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 239억 달러 수준으로 이 가운데 국내 생산비율은 세계시장의 2.1%, 수출비율은 0.8%로 성장 잠재력이 높다는 게 정부의 평가다.
그러나 국내 동물약품업체의 영세성(238개 업체, 평균 매출액 27억원)으로 수출시장개척과 제품개발에는 한계가 있는 만큼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번 대책은 △동물용 의약품등 관리제도 선진화 △동물용의약품 산업육성 인프라 지원 △수출초기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 △수출유망 및 미래주도형 제품개발을 위한 전략적 연구·개발(R&D) 지원 △동물용의약품 관리조직 및 업무체계 개편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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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기사의 내용은 동아닷컴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