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가연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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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게이머 출신 프로 포커 플레이어 임요환이 ‘해피투게더3’에서 아내인 배우 김가연에게 웨딩슈즈를 선물하며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앞서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웨딩슈즈 인증샷도 눈길을 모은다.
김가연은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신랑 본식용 슈즈 고르고 내 것도 반짝이는 걸로 고르고. 신어보는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무릎 꿇고 프러포즈하는 임요환. 아오 ㅋㅋㅋㅋㅋ 안 할 수도 없고…. 아오… 진짜♡”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임요환과 김가연이 각각 웨딩슈즈를 착용한 모습과, 임요환이 김가연에게 기습 프러포즈를 하며 웨딩슈즈를 신겨주는 모습 등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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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연의 대답은 2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됐다.
김가연은 이날 ‘해피투게더3’에서 임요환이 사진 속 웨딩슈즈를 신겨주며 청혼하자 “이거 은근히 떨린다”며 “여러분 결혼하겠다. 행복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임요환과 김가연은 2011년 2월 혼인신고를 했으며, 지난해 8월 딸을 출산했다. 두 사람은 5월 8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