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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박계 유기준 새누리당 의원은 ‘친박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요구’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친박 핵심인 최경환 의원이 ‘친박 원내대표 경선 불출마 요구’를 한데 대해 “내가 무슨 단일후보라고 이야기한 적도 없고, 어디 의견이 어떻다 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다만 “대야 협상이 굉장히 중요한 때라 야당과 국회를 서로 협치해 의논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이 원내대표로서 적합한 인물이 아니냐”라며 “출마 여부는 조만간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전날 최 의원은 친박계 의원들 회동에서 4·13총선 참패와 관련해 친박의 원내대표 도전 자제령을 내렸다.
한편, 20대 국회에서 4선이 되는 유 의원은 제17대(2004년) 국회부터 잇달아 당선됐다. 지난해 11월까지 해양수산부 장관을 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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