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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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부기장이 비행 직전 기내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사망했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3시 5분 경(한국시각) 태국 푸껫발 인천행 이스타항공 ZE532편에서 승객이 탑승할 때 부기장이 조종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응급조치를 받고 병원에 옮겨졌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밝혔다.
사망한 부기장은 지난해 12월 신체검사에서 건강상의 이상징후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초반의 이 부기장의 비행 경력은 총 2980시간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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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이스타항공에 운항감독관을 보내 조종사 피로관리 규정을 준수했는지 확인하고 있다.
정봉오 동아닷컴 기자 bong08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