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상품 담당자들이 직접 독특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하는 큐레이션 쇼핑몰 G9가 ‘대세남’ 박보검(오른쪽)과 ‘대세녀’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한 새 광고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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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9, 박보검·김고은 효과 ‘톡톡’
대세남녀 모델 기용 새 광고 인기
트렌디한 이미지, 2539세대 어필
유입률 증가·인지도 상승 효과도
프리미엄 큐레이션 종합쇼핑몰 G9(지구·www.g9.co.kr)가 ‘대세남’ 박보검과 ‘대세녀’ 김고은을 모델로 기용한 새 광고를 선보인 이후 모바일 앱 다운로드 수가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개편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G9는 정보와 상품의 홍수 속에서 결정장애에 빠진 소비자들을 위한 ‘큐레이션 쇼핑몰’이다. 상품 담당자들이 직접 독특하고 트렌디한 아이템을 선별해 판매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트렌드에 뒤처지기 싫어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을 즐기고 싶어 하는 2539세대를 겨냥했다.
‘믿을 수 있는 단 하나의 가격’을 콘셉트로 리뉴얼한 G9는 제한없는 할인쿠폰, 옵션가 철폐, 전 상품 무료배송 혜택 등 심플하고 편리한 쇼핑을 지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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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 상품도 배송비 없이 관부가세가 모두 포함된 가격에 제공한다. 주 타깃 고객층인 2539 세대가 선호하는 백화점-브랜드 등 프리미엄 상품과 해외직구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했다.
● ‘박보검·김고은 효과’로 모바일앱 다운·구매자 수 2배 폭증
G9는 이번 리런칭을 박보검과 김고은을 내세워 광고하고 있다. 밝고 깨끗한 이미지의 박보검과 김고은은 G9의 트렌디하면서도 프리미엄한 이미지와 맞아 떨어지며 2539세대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광고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수백만 뷰를 거뜬히 기록했다.
지난 2일 진행된 박보검 팬사인회에서는 사전 응모자수가 6만8000명을 넘어섰다. G9는 이중 총 150명을 추첨해 진행했는데 현장에는 박보검을 보기 위해 당첨자 외에도 수많은 팬들이 모여 ‘대세남’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이러한 관심은 실제 구매로 이어지며 G9는 ‘박보검·김고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3월 한 달 기준 전년 대비 G9 모바일앱 다운로드 수는 2배 이상(148%) 급증했고, 구매자 수도 2배 이상(136%)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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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