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일본 시사닷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아동 포르노를 소지한 혐의로 가나가와 현의 한 남성(34)을 입건했다.
이 남성은 예전에 근무했던 외국계 통신 회사의 ‘아동 포르노 감시’ 시스템을 통해 덜미를 잡혔다. 아동 포르노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소프트웨어가 사내 PC에 설치돼 있었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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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 결과, 이 남성의 자택 PC의 하드 디스크 내 음란 사진·동영상 약 8만 개 중 약 3만 개가 아동 포르노인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성욕을 충족시키기 위해 아동 포르노에 흥미를 가졌다”며 혐의를 인정했다.
박예슬 동아닷컴 기자 ys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