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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투표 마감, 투표율 41.4%…투표자수 2위는 중국, 1위는?

입력 | 2016-04-05 17:25:00


제20대 총선 재외투표에 유권자 6만3797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부터 4일까지 6일간 113개국 198개 재외투표소에서 실시된 재외투표에 재외유권자 15만4217명 중 6만3797명이 참여해 41.4%의 투표율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체 재외선거권자 198만 여명(추정)의 3.2% 수준이다. 19대 총선 당시, 재외선거권자 223만 여명(추정)의 2.2%가 투표한 것에 비해 실제 투표율 역시 증가한 것이다.

주요 국가별 투표자 수는 미국 1만3914명(36.8%)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국 8524명(38.3%), 일본 7600명(27.6%) 순으로 나타났다.

대륙별로는 아시아 2만9422명(37.0%), 아메리카 2만395명(39%), 유럽 9497명(60.2%), 중동 2841명(66.3%), 아프리카 1642명(69.3%)으로 나타났다.

공관별 투표자 수는 일본대사관이 311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상하이총영사관(2970명), LA총영사관(2508명), 뉴욕총영사관(2158명), 호치민총영사관(1779명) 순이었다.

마감된 재외투표는 외교행낭에 담아 국내로 회송되며, 4월 9일까지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도착 후 중앙선관위·외교부·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과 정당 참관인의 참여 하에 등기우편을 통해 각 구·시·군선관위로 발송된다.

개표는 오는 13일 선거일 투표 마감시각 후에 개표소로 옮겨져 국내투표와 함께 개표된다.

정주희 동아닷컴 기자 zoo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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