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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설관리공단, 노사합동으로 대전 지역아동센터에 도서 기부

입력 | 2016-03-31 17:01:00


대전시설관리공단 김근종 이사장(우측 가운데)과 김기문 노조위원장(좌측 가운데)이 소외계층 어린이의 독서 지원을 위해 봉명꿈지역아동센터 이은경 유성지역아동센터장(가운데)에게 아동도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전시설관리공단은 노사합동으로 대전지역의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독서 장려 학습지원을 위한 도서를 30일 기증했다고 31일 밝혔다.
도서 기증은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가 진행하는 연중 독서 장려 후원 캠페인 ‘주는 기쁨 읽는 즐거움’에 참여해 기부한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450여 명의 공단 임직원 전원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모금해 성금을 마련해온 것. 이렇게 모인 성금으로 마련한 도서는 봉명꿈지역아동센터와 유성지역아동센터에 기증됐다.
특히 이번 기부는 공단 주변의 취약,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독서 문화를 장려하고 교육기부의 참뜻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돼 그 의미가 깊다.
김근종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사회 취약계층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고 숨겨진 재능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대전시설관리공단 노조위원장은 “앞으로도 노사합동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며, 특히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단은 앞으로도 지방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

동아닷컴 교육섹션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