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체육회 김정행-강영중(오른쪽) 공동회장.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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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사회 개최…4월 5일 첫 대의원총회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가 하나가 된 통합체육회 ‘대한체육회’의 공동회장 취임식이 23일 열린다.
새 대한체육회는 21일 등기가 완료돼 ‘법정 출범’한다. 이날부터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모든 직원들이 새 부서에 배치를 받고 첫 업무를 시작한다. 기관홈페이지 및 각종 시스템도 통합 오픈해 새로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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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등기가 완료되면 자동적으로 기존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 조직은 직권말소가 된다. 통합작업이 완료됨에 따라 새 통합체육회 공동회장을 맡게 된 김정행 회장과 강영중 회장은 23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서울홀에서 공동 취임식을 하고 첫 전체 직원회의도 연다.
25일에는 새 대한체육회의 이사회를 열어 관련 규정 등을 심의해 첫 최고집행기구로서의 임무를 시작하고, 4월 5일에는 첫 대의원총회를 열어 정관에 대한 보고 및 심의도 진행한다. 일정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4월 초에는 통합준비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통합을 축하하고 한국체육 발전을 다짐하는 조촐한 출범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