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미국 뉴욕 주 맨해튼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모든 여성과 모든 아이들’ 캠페인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품질레 음람보응쿠카 유엔여성기구 총재,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이사장(왼쪽부터) 등이 참석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재단 제공
행사 참여자들은 양성평등, 유아 사망률 감소, 기아 퇴치 등을 주제로 토론을 벌였다. 반 총장은 국제 여성단체 ‘위민딜리버(Women Deliver)’가 여성 권리 신장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해 공로상을 수여했다.
도영심 유엔세계관광기구 스텝(ST-EP·sustainable tourism for eliminating poverty)재단 이사장은 각국 비정부기구(NGO)와 기업 관계자들에게 1970, 80년대 한국의 모자(母子) 보건운동을 소개했다. 그는 “여성과 아이들의 교육과 건강에 대한 투자는 국가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