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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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김한길 상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선대위원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상임선대위원장의 직에서 물러납니다’라는 제목의 공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전날 국민의당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의 3자 회동을 언급하며 “공동대표 두 분과 회동을 갖고 수도권에서의 야권 연대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간곡하게 설명드렸다”며 “집권세력의 개헌선 확보 등 압승을 막아내는 동시에 야권과 우리 당의 의석수를 최대한 늘리기 위함이었으나, 안철수 공동대표의 강고한 반대를 넘지 못했다”고 사퇴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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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동아닷컴 기자 cja09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