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인절스 최지만.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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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서 결승 2점홈런
최지만(25·LA 에인절스·사진)이 시범경기 마수걸이포를 터트렸다. 호쾌한 타격 덕분에 1루 포지션 경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최지만은 9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솔트리버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의 시범경기에서 9번 1루수로 선발출장해 6회초 3-3의 균형을 깨는 결승 2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의 한방에 힘입어 팀은 5-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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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수걸이 홈런을 등에 업은 최지만은 이로써 메이저리그 25인 로스터 진입과 주전 1루수 확보에 대한 희망을 부풀렸다. 주변 상황도 나쁘지 않다. 당초 강력한 주전 1루수 후보로 꼽히던 CJ 크론은 시범경기에서 12타수 3안타(타율 0.250) 1타점에 머물면서 아직 이렇다할 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최지만은 홈런을 비롯해 5타점을 기록 중이다. 결정권을 쥔 마이크 소시아 감독도 최지만에게 계속해서 타격 기회를 주며 믿음을 보내고 있다.
기존 주전 1루수 앨버트 푸홀스는 발가락 부상으로 개막 후에도 당분간 수비 출전이 어려울 전망이다. 소시아 감독은 외야수 대니얼 나바를 1루수로 전환하는 대안도 그리고 있어, 최지만으로선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필요가 있다.
고봉준 인턴기자 mysoul1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