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교’ 장수원
사진=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캡처
‘배우학교’ 장수원, 유라와 키스신서도 ‘로봇 연기’…“카메라 없었으면 잘했을 것”
그룹 젝스키스 출신 배우 장수원이 ‘배우학교’에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장수원과 그룹 걸스데이 유라의 키스신도 재조명받았다.
지난 2014년 6월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스페셜 방송에서는 지난달 장수원이 출연한 방송분이 전파를 탔다.
장수원은 허리를 꼿꼿하게 세우고 어색하게 달려가는 장면에 대해 “깔창을 껴서 그렇다. 평소에는 키 콤플렉스가 없는데 유라 씨가 키가 커서 깔창을 깔아줬다”며 “깔창이 걸리적거렸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또 유라와 키스신에 대해서는 “카메라가 없었으면 평소대로 잘했을 것 같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1일 방송된 ‘배우학교’에서 장수원은 박신양의 칭찬에 눈물을 흘렸다.
연기를 완벽하게 마치지 못하고 중단한 장수원에게 박신양은 “네 스스로 안 믿어졌기 때문에 연기를 진행시키지 않았다는 솔직함이 좋았다”고 칭찬했고, 장수원은 “오늘 나도 감정이 있구나. 로봇이 아니구나. 그걸 어떻게 보면 끌어내주신 거다. 그래서 좋았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