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캡처화면
박기영 결혼 5년 만에 파경, 과거 임신 中 채식 포기한 이유 알고보니…‘뜨거운 모성애’
가수 박기영이 결혼 5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과거 채식을 포기한 사연이 재조명 받았다.
박기영은 과거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임신 중에 채식을 포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이어 “입덧이 심했던 도중에 초대받은 공연 뒤풀이 장소인 삼겹살집에 가게 됐다”면서 “고기를 먹을 때도 삼겹살은 먹지도 않았는데, 삼겹살집에 들어간 후 뭔가에 홀린 듯 자리에 앉아 삼겹살 2인분을 미친 듯 먹었다”고 말했다.
박기영은 “삼겹살을 먹은 후 내가 아이를 위해 채식을 포기해야 하는 걸까 곰곰이 생각해 봤다”면서 “안젤리나 졸리도 아이를 위해 채식을 포기했듯이, 지금은 내가 먹는 게 아니고 아이가 먹는 거니까 채식을 포기하기로 했다”고 채식을 포기한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12일 연예매체 enews24에 따르면 박기영은 변호사인 남편 A씨와 지난달 이혼에 대해 협의해 서울가정법원에 협의이혼신청서를 접수했다.
박기영의 법률대리인 측은 이 매체에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기 위해 이혼을 결심하게 됐다”면서 “원만한 협의가 이루어졌으니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달라. 지극히 개인적인 일로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전했다.
사진=박기영 이혼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