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가 지난해 총 1만358대를 판매하며 1995년 한국 진출 이래 최초로 연 1만대 판매를 넘어섰다. 이는 2014년 8718대 판매 대비 약 19%가 증가한 수치로, 2012년 이래 4년 연속 두 자릿수의 판매 성장률을 유지했다.
2015년 포드코리아의 최고 판매기록 달성은 수입 7인승 대형 SUV 익스플로러(3689대)를 비롯해 토러스(1079대), MKZ(946대) 등 포드와 링컨 스테디셀러의 꾸준한 인기와 함께 지난해 새롭게 출시한 뉴 몬데오, 올 뉴 머스탱, 올 뉴 링컨 MKX를 비롯한 신형 모델들의 판매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크다.
또한 전국 총 31개 전시장 및 27개 서비스 센터의 폭넓은 판매/서비스망과 고객센터 설립, 업계 최고 수준의 5년/10만km 무상 보증 서비스 및 경쟁력 있는 파이낸셜 프로그램의 제공 등 다양한 투자 확대를 통한 꾸준한 고객 만족도 증대 역시 성장을 견인한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2016년 성장 모멘텀 지속 전략의 일환으로 디젤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14년 만에 부활하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 ‘올 뉴 링컨 컨티넨탈’과 새로운 디자인으로 돌아온 링컨의 대표 중형 세단, ‘2017 뉴 링컨 MKZ’ 및 ‘2017 뉴 링컨 MKZ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링컨의 전략적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