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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 피아노 콩쿠르 우승 조성진, 佛 ‘솔레아’社와 매니지먼트 계약

입력 | 2016-01-07 03:00:00


지난해 10월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22·사진)이 프랑스의 ‘솔레아 매니지먼트’와 계약했다.

프랑스 파리에 있는 솔레아 매니지먼트는 2005년 설립된 신생 기획사로 규모는 크지 않지만 주로 젊은 연주자들의 커리어 관리에 많은 투자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아니스트 메나헴 프레슬러, 에리크 르 사주, 로제 뮈라로 등 유명 연주자 20여 명이 이곳 소속이다. 조성진은 다음 달 2일 오후 2시와 8시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쇼팽 콩쿠르 갈라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