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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대구시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확대”

입력 | 2016-01-07 03:00:00

7000원서 1만원 미만으로




대구시는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기준을 7000원 미만에서 1만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승객 편의와 택시 활성화를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승객이 7000원 미만의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때 운송 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 2.4%를 지원했다. 하지만 카드 결제율이 오르지 않아 지원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구의 카드 결제율은 19.5%로 서울(59.2%) 인천(60.3%) 대전(45%) 광주(30%)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다.

대구시는 2014년부터 택시 카드 결제기 설치 지원도 하고 있다. 현재 대구지역 택시 1만6963대 가운데 법인 6887대는 모두 설치됐고 개인 1만76대 중 374대(4%)는 설치되지 않았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