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0원서 1만원 미만으로
대구시는 택시요금 카드 수수료 지원 기준을 7000원 미만에서 1만 원 미만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승객 편의와 택시 활성화를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2013년부터 승객이 7000원 미만의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때 운송 종사자가 부담하는 수수료 2.4%를 지원했다. 하지만 카드 결제율이 오르지 않아 지원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대구의 카드 결제율은 19.5%로 서울(59.2%) 인천(60.3%) 대전(45%) 광주(30%) 등 다른 광역시에 비해 낮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