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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10명 중 3명은 연차 휴가를 사용할 때 거짓말로 사유를 댄다는 조사가 나왔다.
다국적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는 20대부터 40대까지의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연차휴가에 대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남자 직장인 중 26.8%가 여자 직장인은 33.2%가 휴가를 신청할 때 거짓말을 한다고 응답했다.
연차휴가의 목적으로는 10명 중 7명 이상이 여행을 꼽았고, 이어 집안행사, 병가 순으로 답했다. 휴가기간으로는 평균 1∼2일이 가장 많았고 이어 3∼4일, 5∼6일이 뒤를 이었다. 7일 이상 연차휴가를 신청한다는 답변자 중에서는 40대 이상이 가장 많아 눈길을 끌었다. (40대 7.9%>30대 5.1%>20대 4.8%)
김재범 전문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