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이 내년 1월 8일까지 ‘희망드림 장학사업’의 신청자를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재단은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학업성적이 우수한 중소기업 자녀가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12년부터 매년 236명에게 총 6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특히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외에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안전망인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자녀도 신청할 수 있게 신청 대상 폭을 넓혔다. 서류심사와 심사위원회 회의를 거쳐 내년 2월중 선정 예정으로 선정되면 고등학생에게는 200만 원 이내, 대학생에게는 400만 원 이내의 장학금을 전달한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