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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헬기 ‘수리온’, 산림청 헬기 시장에 첫 진출 성공

입력 | 2015-12-07 13:44:00


국산 헬기 수리온이 산림청 헬기 시장 첫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7일 산림청 산림항공본부의 ‘다목적 헬기 구매사업’에 수리온이 선정돼 조달청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05억 원이며, KAI는 2017년 말까지 수리온 산림청 헬기 한 대를 산림청에 납품하게 된다. 수리온 산림청 헬기는 다목적 헬기로 개발됐으며, 산불진화, 인명구조, 구호품 수송 등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하도록 첨단 장비들이 장착된다. 한국형 디지털 전자지도와 지상충돌경보장치 등이 탑재돼 야간 및 악천후 환경에서도 원활한 활동이 가능하고 비행 안전성도 높다.

국내 정부기관 중 가장 많은 헬기를 운용하고 있는 산림청이 국산 헬기를 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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