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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절감 나선 삼성엔지니어링 전직원 1개월 무급순환휴직

입력 | 2015-11-24 03:00:00


삼성엔지니어링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개월 무급순환휴직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원은 휴직 없이 1개월 급여를 반납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2013년 1조28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낸 뒤 인력 재배치, 유상증자, 사옥 매각 등 경영 내실화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 측은 “(무급순환휴직은) 현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위해 사우협의회가 제안한 것으로 어려운 때 고통을 분담하자는 취지”라며 “개인 업무량을 고려해 희망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환휴직 기간은 다음 달부터 내년 11월까지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