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의 경쟁력과 2016학년도 정시모집
경북대 대구캠퍼스 정문. 경북대 제공
경북대는 고교생들에게 올바른 진로선택을 돕고 대학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교생들이 직접 대학을 방문해 자신이 희망하는 전공의 학습방법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보는 ‘KNU 오픈캠퍼스’와 재학생들이 고등학교를 방문해 자신의 전공과 대학생활에 대해 자세한 내용을 전해주는 ‘KNU 전공알림단’ 등이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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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IT대학 △사범대학 △건축학부의 학과를 비롯해 회계, 행정 분야의 국가시험에서 경쟁력을 보이며 우수한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IT대학에 속한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삼성전자와 협약을 맺은 계약학과. 입학생 모두 삼성전자의 채용이 보장될 뿐 아니라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고 삼성전자 인턴 및 사내 어학연수를 경험할 수 있는 파격적 혜택을 받는다.
각종 대회에서도 경북대 학생들은 두각을 드러낸다. 최근 IT대학 컴퓨터학부 재학생들이 속한 팀이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GIF 2015 해커톤 대회’에 나가 사물인터넷(IoT) 분야 1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 열린 국제 학술대회에서는 건축학부 재학생 2명이 각각 우수 발표상을 받았다.
사범대학은 올해 280명의 공립 중등교사 합격자를 배출했고, 최근 3년간(2012∼2014년) 사범대학의 입학정원 대비 교사 임용 비율은 6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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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는 다양한 교내외 장학금을 지급한다. 특히 지난해 신입생부터 일정성적기준 이상의 성적 우수자를 대상으로 최대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와 학업지원비 지급, 해외연수경비를 지원해주는 파격적인 혜택의 장학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 1951명 선발… 탐구영역은 변환 표준점수 반영
경북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 974명, 나군 977명으로 총 1951명을 선발한다. 수시 모집 합격자 및 미등록 충원합격자의 등록결과에 따라 모집인원은 다소 늘어날 수 있다. 인기가 높은 전자공학부 모바일공학전공은 가군에서 10명을 뽑는다.
대부분의 학과는 학생부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수능 성적 100%로 인원을 선발한다. 예체능계열 학과는 수능 성적과 실기 성적을 합해 합격자를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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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시모집 원서접수는 12월 24일(목) 오전 9시부터 28일(월) 오후 6시까지 경북대학교 홈페이지(www.knu.ac.kr)와 진학어플라이 홈페이지(www.jinhakapply.com)에서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경북대 입학본부 홈페이지(ipsi1.knu.ac.kr) 참조. 문의 053-950-5071∼3
이원상 기자 leews1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