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슈퍼스타K7 방송캡쳐, 가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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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7’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가수 브라운 아이드 걸스 가인이 ‘악마의 편집’을 언급한 사실이 재조명 받고 있다.
가인은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분명 합격이라고 했는데 왜 불합격입니다로 나갔을까. 미워하지마세요. 저 진짜 그렇게 얘기 안 했어요. 진짜예요. 언젠가는 한번쯤 오리라 생각했음. 안녕? 반가워!!”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상처를 받은 듯 한껏 웅크리고 있는 가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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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제작진은 “여러 피디들이 촬영 편집한 개별 편집본을 취합하여 편집하는 과정에서 편집오류가 있었다”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재발하는 일 없도록 하겠다. 가인 씨에게도 따로 사과를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슈퍼스타K7 참가자 신예영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슈스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하며 제작진의 편집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섭외 제의를 결정하게 되고 공교롭게도 엠넷의 높으신 분들과 관련된 신생 기획사 계약 제의를 그 기획사의 프로듀서를 하실 예정인 학교 겸임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면서 “난 계약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결국 순위에 지장이 있을 것이며 방송에서 불이익 당할 것이라는 대답을 받은 채 슈퍼위크에 가게 됐다. 교수님이 말씀하신 불이익이 악마의 편집인지를 확신할 수 없지만 난 분명 악마의 편집 피해자다”고 주장했다.
이어 “카메라맨들이 마이크를 숨기고 ‘내가 너를 이해해주겠다’는 식으로 다가와 이야기를 유도하여 몰래 찍은 비공식 촬영 부분”이라며 “내막은 설명하지 않은 채 촬영의 자극적인 토막들을 앞뒤로 짜깁기 해 그럴듯한 스토리로 만들었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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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신예영 가인. 사진=슈퍼스타K7 신예영 가인/슈퍼스타K7 방송 캡쳐, 가인 인스타그램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