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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제주도 ‘공항확충 지원 대책본부’ 구성

입력 | 2015-11-13 03:00:00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일대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발표된 이후 현지 움직임이 분주해졌다. 제주도는 11일 후속 조치 및 지원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전담 기구인 ‘공항확충지원 종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이 종합대책본부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직접 본부장을 맡아 공항 인프라 확충 사업 전반을 지휘하고 사업 추진에 따른 각종 행정 절차 이행과 도민 공감대 확산 등 역량 결집에 나서게 된다. 원 지사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최경환 부총리와 면담하고 제2공항 건설을 위한 국비 지원과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 단축을 요청했다. 예비 타당성 조사 기간을 단축하면 공항 완공을 2025년에서 2023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는 것이다.

임재영 기자 jy78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