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당 790만원 대 분양가…원스톱 생활환경 갖춘 상품구성
용인지역 외 광역 수요 대거 흡수하며 수도권 실수요 청약통장 ‘블랙홀’로
당첨자발표 1군 5일(목), 2군 9일(월), 3군 11일(수), 정당계약일 16(월)~18일(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무리한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의 1,2,3군의 당첨자가 발표됐다. 당첨자 발표 이후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낙첨된 청약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청약했다 낙첨된 이모(36·오산 거주) 씨는 “미계약분이 나올 수 있다고 해 미리 신청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대림산업이 경기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공급한 6800세대의 신도시급 대단지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난달 29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 순위 내 청약결과, 전체 6658세대 모집에(특별공급 제외) 총 1만3058건이 접수되며 평균경쟁률 2대 1, 최고경쟁률 126대 1을 기록,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1899-7400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의 청약 흥행 이유로는 수요자들의 눈높이에 맞춘 가격과 상품이라는 분석이다. 대림산업은 분양 3개월 전부터 현장전망대, 사전홍보관을 운영하면서 현장에 직접 방문한 실수요자들을 대상으로 니즈를 파악했다. 그 결과, 3.3㎡당 790만원 대의 인근 지역 전셋값 수준의 분양가와 평면, 설계,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력을 업그레이드 해 분양에 나설 수 있었다.
분양 관계자는 “청약이 마무리 된 이후에도 문의전화는 꾸준했다”며 “당첨된 수요자들의 계약 문의를 하는 전화는 물론 낙첨된 청약자들까지 문의를 주고 있어 조기 완판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1~6블록,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이번 분양 물량은 테라스하우스 75가구를 제외한 6,725가구다. 평균 분양가격은 790만원대로 전용 44㎡가 1억4000만원대, 전용 59㎡가 1억9000만원대다. 전용 84㎡는 평균 2억7700만원 수준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완장리 858-1번지에 위치해 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