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학교(총장 안병환) 연극영화학과가 충북지역에서 개최되는 다수의 문화행사, 축제에 재능기부를 통해 참여하고 있다.
중원대 연영과 전공동아리인 파일비전(Filevision)팀(지도 이태규 교수)은 8월2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괴산지역 대표 축제 ‘2015괴산고추축제’에서 축제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영상으로 기록, 지역 축제를 널리 홍보하는 데에 일조했다.
8월28일에는 ‘2015충북여성문화제’(중부권)의 행사 주관을 맡아 여성영화제를 중심으로 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영화제에서는 중원대 연영과 재학생들이 제작한 UCC 두 편도 함께 상영돼, 단순히 행사의 진행만이 아니라 실제 작품으로 지역주민과 만나는 장으로도 기획됐다.
지난여름부터 가을까지 충북 지역의 여러 행사에 함께한 중원대 연영과 박용갑 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지역과 함께하고 상생하는 대학의 역할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현장에서 쌓은 예술적 역량을 지역주민과 함께하고 있다”며 “지난해에도 지역 고교생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찾아오는 연극/영화’ 봉사활동을 했으며, 올해는 영역을 더욱 확대해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함께하기 위해 전 교수진과 재학생들이 땀 흘리며 준비하고 있으니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