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연소 제천산업고 임동혁 등 대표 14명 모두 고교-대학생 유망주 “세계무대서 통할 장신선수 육성”
대한배구협회가 이날 발표한 대표팀에는 임동혁을 포함한 고등학생 5명과 대학생 9명만 포함됐다. 1946년 협회 창립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협회는 “아시아권의 한계를 탈피하기 위해서는 장신화와 스피드를 함께 추구해야 하기 때문이었다”며 대표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대표팀의 평균 신장은 195.3cm로 프로 선수들이 주축이었던 직전 대표팀 평균 신장(191.1cm)보다 4cm 이상 크다. 대표팀은 내년 1∼2월 소집돼 ‘스피드 배구 특별 훈련’을 받는다. 협회는 프로배구 2015∼2016 V리그 일정이 끝나면 프로 선수 21명을 포함한 35명의 대표팀 명단을 확정한 뒤 국제대회 비중에 맞춰 최정예 대표팀과 유망주 대표팀을 번갈아 출전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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