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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10명 중 9명은 ‘스카이(SKY)’ 출신, 지방대는 고작 0.5%
서울대 로스쿨
서울대 로스쿨 입학생 10명 중 9명은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소위 ‘스카이(SKY)’ 대학 출신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서울대가 702명으로 65.5%를 차지했고, 고려대 138명(12.9%), 연세대 98명(9.1%) 순이었다. 미국 명문대 출신은 2.9%(31명)이었고, 지방대 출신은 전체 입학생의 0.5%인 5명에 그쳤다.
출신 고교별로 살펴보면 1073명 중 538명(50.1%)이 서울 지역 고교 출신이었다. 전체 입학생의 15.6%에 달하는 167명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에 집중돼 있었고,. 지방고교 출신은 354명(33%)에 불과했다.
특별전형 입학생은 지난해 6.5%에서 5.9%로 오히려 줄었다.
로스쿨 장학금도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장학금 수혜자는 2012년 2학기 443만 원을 받았으나 올해 1학기 382만 원 만을 받았다. 특히 가계곤란 장학금 평균액은 2012년 2학기 523만 원에서 올해 1학기 386만 원으로 큰 폭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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