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동아DB
점포 40곳 전소
전통시장서 불, 추석 대목 준비한 점포 40곳 전소
추석 당일인 17일 경북 경주시 성건동 중앙시장(아랫시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점포 40여 곳이 전소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 직원에게 비상근무령을 내리고, 펌프차 17대와 소방대원 70여명을 투입 1시간여만에 진화했다.
이 불로 추석 대목을 맞아 점포 마다 가득 준비해 놓은 제수용품이 모두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3억여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이 추석이어서 시장에는 상인들이 없었고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시장 건너편에서 처음 화재를 목격했다는 시민 등을 상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점포 40곳 전소)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