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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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교 축제의 주점 메뉴로 토막살인범 오원춘의 이름이 등장했다.
지난 22일 인터넷상에는 ‘XX대 축제 주점에 오원춘 세트’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님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대학 축제 주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뒤로 보이는 플랜카드에는 ‘오원춘 세트’라는 글자가 커다랗게 적혀 있다. 심지어 오원춘의 사진까지 프린트돼 보는 이들의 눈을 의심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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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학생회 측은 “해당 주점의 공간과 모든 대여물품에 대한 권리를 회수했다”면서 “주점 신청 콘셉트가 일반 주점과 같아 통과 시켰다. 관리에 소홀했던 점에 죄송하다”고 사과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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