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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 버스추락, 승객 없어 다행· 운전자는 부상… 원인은?

입력 | 2015-09-19 14:32:00

사진제공=경기도재난안전본부


19일 오전 9시25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탄천 다리 위를 지나던 시내버스 한 대가 약 10m 아래 잔디밭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A씨는 머리를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다행히 당시 탑승 승객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좌회전을 해 다리 쪽으로 이동하다가 오른편으로 기울어진 것으로 보인다. 건너편 차를 피하려고 했거나 졸음운전은 아닌 것으로 보이는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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