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원서접수. 사진=동아일보DB
수능 원서접수 시작,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1월 12일 실시
2016학년도 수능 원서접수가 시작됐다.
교육부 및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2일에 실시될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를 27일부터 9월 11일까지 12일간 접수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는 수험생이 이미 접수한 원서의 시험 영역 및 과목 등 접수 내역을 응시원서 접수기간 중 수정 또는 취소할 수 있다.
또 올해부터 시각장애 수험생이 수학에서 숫자를 써서 계산할 수 있도록 점자정보단말기를 제공한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요일 표시 기능이 있는 시계를 휴대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은 국어, 수학 영역에서만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 가운데 하나를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치러진다. 사회탐구는 10개 과목 중 최대 2개, 과학탐구는 8개 과목 중 최대 2개, 직업탐구 영역는 5개 과목 중 1개를 각각 선택할 수 있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9개 과목 중 1개를 고를 수 있다.
성적통지표는 12월 2일까지 수험생에게 배부된다.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은 원서를 낸 기관에서 성적표를 받을 수 있고 희망자에 한해 이메일로도 받을 수 있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