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구알버섯 발견’
‘댕구알버섯 발견’
최근 지리산 자락인 전북 남원시 산내면 입석마을의 한 과수원에서 댕구알버섯이 나왔다.
발견자가 사과밭에서 일을 하다가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30cm가량이며, 작은 것은 지름 20cm 크기로 알려졌다. 이 사과밭에서는 작년에도 2개의 댕구알버섯이 발견됐다.
이번 발견된 댕구알버섯은 지름이 10∼20cm 정도에 이르는 일반적인 댕구알버섯의 크기보다 훨씬 큰 30cm를 넘는다.
댕구알 버섯 축구공과 나란히 놓고 크기를 비교했을 때 손색이 없다.
완도수목원은 “광주의 한 고교 교장이 폐농 뒤 잡초가 우거진 곳에서 우연히 발견한 후 수목원에 문의해 알려졌다”고 전했다.
한편 댕구알버섯은 국내에서는 계룡산과 경북 안동 등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한의학에서는 목이 붓고 아픈 데, 코피, 부정자궁출혈, 외상 출혈, 목이 쉰 데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하며, 특히 남성의 성기능 개선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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