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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천호식품, 광복절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 벌여

입력 | 2015-08-13 03:00:00


“태극기를 다세요” 광복 70주년을 앞두고 12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새마을단체와 새마을금고, 시 직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전국 동시 태극기 달기 운동 캠페인’을 개최했다. 서영수 기자 kuki@donga.com

부산의 향토기업인 천호식품이 광복절을 맞아 태극기 살리기 캠페인을 벌인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 주민들이 팀을 꾸려 ‘국경일 100% 태극기 달기’에 도전하는 행사로 2011년 개천절부터 시작했다. 2012년 3·1절, 2013년 광복절, 2014년 3·1절과 광복절, 올해 3·1절 등을 거쳐 7회째다.

광복절에 태극기를 게양한 사진을 찍어 23일까지 회사 홈페이지(chunho.net)에 올리면 된다. 수상자는 다음 달 4일 발표한다. 태극기 게양률에 따라 1∼3등 팀에 각각 100만 원, 50만 원, 10만 원의 상금을 준다. 개인 참가자 500명에게는 건강식품을 선물한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태극기는 민족의 얼을 상징하는 만큼 광복 70주년을 맞아 많은 분이 동참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호식품은 태극기와 남대문을 그린 태극기 스티커 나눔 캠페인도 하고 있다. 국외 여행객을 대상으로 가방에 부착할 수 있는 스티커를 무료 배포한다. 최근 5년간 10만 개를 나눠줬다.

강성명 기자 sm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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