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1단계 구조개혁 방안 확정 “중복업무조정 등 年200억 절감”… 나머지 7개시도 조정안 9월 발표
우선 인천의 경제통상진흥원, 신용보증재단, 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원은 하반기 1개 기관으로 통합하는 절차를 밟기 시작한다. 경북의 경북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그린카부품진흥원, 천연염색연구원 등 4개 기관은 경북테크노파크로 흡수 통합된다. 전남개발공사는 자회사였던 전남관광을 흡수하며, 경기도시공사도 자회사인 경기개발공사를 조직 내로 가져올 계획이다.
통폐합 대상에서 제외된 지방공공기관은 기능 조정, 인력 재배치를 추진해 예산 효율성을 높이기로 했다. 대전도시공사와 대전도시철도공사는 인력 재배치를 하며, 전남은 테크노파크 내 신소재센터와 고분자센터를 통합하는 등 조직 내 개편에 나선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